AGIT STUDIO

PROJECT_ YP722

Status: Realized
Period: 2021.03 - 2023.06
Category: New construction
Program: Commercial, Office
Builindg scope: B1F-4F
Location: Yangpyeong, Korea

양평역 인근 시내 코너부지는 유의미한 맥락을 읽어내기 어려운 상태로 어수선하게 개발되고 있다. 길고 이형진 대지에서 건폐율 20%의 제약사항을 벗어나, 주변지역에서 정체성을 만들고 분위기를 선점할 수 있기 위한 고민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건축물의 배치는 부지내 작은 고저차까지 활용한다.

단순하고 묵직한 덩어리는 무심한듯 하면서도, 정교하게 계획된 비례와 질감을 가지고 존재감을 발한다. 돌출된 수직 코어부는 사람들을 이끌고 장소를 인지시킨다. 다른 크기로 가공된 벽돌의 적용, 통일된 금속의 색 등 ‘디테일’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은 ‘덩어리’라는 주제를 위해 수렴되고 있다.

photograph by PHSG (1~6), Kyungsub Shin (7-12)

프로젝트: 재해석

Status: Realized
Period: 2019.06- 2021.07
Category: Extension, Renovation
Program: Commercial, Office
Building scope : B1F-5F
Location: Guemjung-gu, Busan, Korea

<프로젝트 재해석>은 구도심 대학가 상권 거리에서 새로운 모습을 작동시킨다. 간판으로 지배된 익명의 입면으로만 존재하는 도시 조직에 적절하고 낯선 제안을 통해 정체성을 부여한다. 40년 연식의 두 개의 건물을 각각 수직 증축하고 하나의 건물로 연결한 작업이다.

기존 건물을 관통하여 만들어진 붉은 콘크리트 코어는 두 건물을 단일 건물로 새롭게 작동시키는 중심이다. 이 붉은 콘크리트 덩어리의 무게감을 다른 편 건물이 가벼움과 경쾌함으로 받는 동시에 기존 도시블록의 스케일과 리듬을 유지시키고 있다. 관심은 버려진 뒷골목을 활성화하는 데에 이른다. 급진적으로 돌출된 붉은 철골 계단은 골목에 새로운 에너지를 제공한다.

노후화 되는 도시 보편적 문제에 대해 아지트스튜디오만의 건축적이고 구축적인 질문과 답을 제시한다.

photograph by Kyungsub Shin
Photography by AGIT STUDIO

MOTTAGI 99

Status: Realized
Period: 2019.04- 2020.07
Category: New construction
Program: Multi-family housing(5ea),
다세대주택/근린생활시설
Building scope: 4F
Location: Gangdong-gu, Seoul, Korea

밀집한 도시주거지역에는 근본적인 제약을 만드는 물리적 규제들과, 또 그것에 반하는 개별적 욕망이 공존하고 싸운다. 법규에 따라 세워진 건물과 그 위에 수익 극대화를 위해 덧대진 행위들이 주거의 유형으로 자리잡아 도시주거의 풍경을 지배하고 있다. ‘모따기99’는 그 유형에 대한 도전이자 질문에서 시작했다.

‘모따기’는 우리가 적용한 하나의 방식으로, 제약적 환경에서 비롯된 경직된 경계들을 모호하게 만드는 시도이다. 적층 구조를 와해하는 다각적인 모따기와 그로 인한 매스덩어리의 조형성이 더욱 의미를 갖는 이유는, 규제와 경제성의 논리로 복제되는 공동주택의 존재형식에 의문을 품었기 때문이다

photograph by Kyungsub Shin

2023.5.20 - 2023.11.26
TSE Venice Architecture Biennale
Palazzo Mora 에서 AGIT STUDIO의
AGIT STUIO’S NARRATIVE: MASS & TECTONIC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영상자료 링크
https://www.dropbox.com/s/edg5qzfgug06jjp/2023%20ECC%20TIME%20SPACE%20EXISTENCE_%20AGIT%20STUDIO.mp4?dl=0

Status: completed
Period: 2018.01- 2020.01
Program: Library & Classroom (1F)
Family House(2F),
Location: Janjjun-dong, Busan, Korea

30년 시간의 레이어, Concrete Library.

오랜시간이 걸린 이 프로젝트의 모든 시적표현 이면은,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된 도시건축의 새로운 생명을 위한 끈질겼던 노력으로 점철되어있다. 그리고 그것은 끝내 승화되었다.

30년 연식의 노후화된 연와조 건조물은
동네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사적인 도서관’ 과, 도서관을 운영하는 가족의 일생의 주택으로 새로운 시간을 시작한다.

photographed by Kyungsub Shin

갤러리인 HQ

Status: Realized
Period: 2022.03- 2022.11
Category: Renovation
Program: Gallery, Residentail
Building scope: B1-3F
Location: Yeonhyee-dong, Seoul, Korea

Archived mass 기록된 덩어리_
숨어진 원형을 찾아내어 그것만 드러내었다. 그 원형은 본 DNA일 수도 있고 혹은 사실 간신히 건져냈거나 새로 주입한 것 일 수도 있다. 우리의 오래된 보편의 골목길에 분명 내재된 시간과 새로움이다.
그것은 보편함이고 특별함이다.

photographed by Joel Moritz

Yeocha-Sarang

Status: Realized
Period: 2013.01 - 2014.12
Category: New construction
Program: Single-family house
Building Scope: 1F +
Location: Kimhea, Korea

여차사랑은 이 곳에 있었던 옛 집들과 공간, 마을에 대한 우리만의 해석이다.
담은 낮고, 형태는 무척산의 산세와 어우러지며, 전돌은 잡힐듯한 스케일로 쌓여있고, 툇마루와 사랑방은 용도를 달리하여 자리를 지킨다. 출입문 앞 뜰은 들어오는 이를 반겨준다. 옛 집을 지은 것이 아니더라도, 옛 집처럼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의 계획이다.

Photograph by Kyungsub Shin

Stone House

Status: Realized
Period: 2015.03- 2016.03
Category: New construction
Program: Single-family house
Building Scope: 2F
Location: Kimhea, Korea

’동서로 좁고 긴 땅은 ‘은 난관이었다. 이곳에 linear 한 공간을 계획하고 긴 동선의 이야깃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분명한 의도였다. 동서로 배치한 세개의 매스를 담과 벽으로 엮어내는 작업은 흥미로웠다. 입구에서부터 계곡이 있는 앞뜰까지 가기 위해서 이제 작은 대나무 숲, 돌 담, 공작단풍, 중정, 고재마루, 거실을 지나쳐야 하니 그 만큼 이야기의 소재는 풍부해 졌을거라 생각한다. 나머지는 건축주와 함께 변화할 건물을 기대하는 것만 남은 것 같다.

+ 터파기로 땅에서 나왔던 자연바위를 하나하나 쪼개어 쌓았던 행위는 부족한 예산으로 인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더라도 돌 집과 담을 만든 모든 사람에게 잊지못할 고생이고 추억이다.

Photograph by Kyungsub Shin

HOUSE IN NAJU

Status: Construction documentation completed
Period: 2022.04 - current
Location: Naju, Korea

Status: Building permit completed
Period: 2022.10 - current
Location: Seoul, Korea

일상 도서관

Status: Competition
Period: 2022.09
Category: New building
Program: Seooul Metropolitan Libary,
서울시립도서관
Building scope: B1-5F
Gross floor area: 9000.10 ㎡
Location: Seoul, Korea

도서관이 위치할 가재울 중앙공원은 도심지 빽빽한 아파트 군락의 밀도를 낮추는 지역주민들의 쉼터이다. 공원은 북가좌동 지역의 거점 공원으로 자리하지만 현재는 물리적`정서적 교감이 부족하다. 새로운 도서관 계획은 공원의 자연대지를 연결하고 확장함으로써 시작된다. 공원 위에 가볍고 단단하게 앉은 도서관은 일하고, 즐기고, 쉬는 시민들의 일상이 더해져 완성된다.

공원과 도서관
산책로에서 시작한 흐름은 도서관으로 자연히 유입되고 다시 확장된다. 부유했던 외부의 흐름은 도서관과 연계되어 연결되고, 정착되고, 확장되고 구체화된다. 나즈막한 경사 산책로를 걷다가 닿게 되는 ‘도서관 중정’은, 외부 공원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도서관의 중심이다. 규정된 프로그램 없이 비워낸 이 곳은 가능성과 기대의 공간이다. 중정은 연속해서 외부 썬큰과 공원 산책로로 이어진다. 동시에 이 곳은 도서관의 고유한 진입부이다.

중첩된 박스 도서관
녹색의 빛을 띄는 육면체 박스들이 쌓여 있다. 먼발치 공원에서 보면 마치 놀이터의 정글짐 같다. 새로운 도서관은 거대한 아파트 군락 속에, 작은 볼륨들의 조합으로 구성되는 방식을 취해 공원과의 균형을 찾았다. 내부 프로그램을 드러내는 박스들은 도서관을 내외부로 관계하게 하고, 상상을 자극한다. 이 중첩된 육면체 볼륨들의 사이 사이에서 개인적이고 공동적인 경험들이 발생된다. 매스들이 교집하고 변화하는 곳은 각각 중정, 테라스, 열람실, 개별독서 공간 등으로 만들어진다.

Tectonic 도서관
아파트 군락 속에 도서관은 정돈되고 리듬감을 불러일으키는 스케일과 볼륨으로 자리한다. 공원의 휴식, 쉼, 여유를 담아내는 청록색의 콘크리트 GFRC 패널과, 금속알루미늄 패널을 적용한 도서관의 입면은 일정한 모듈에 변주를 준다. 일관성을 유지하지만 배수와 분할을 통해 변주되는 입면은 도서관을 경쾌하고 섬세한 모습으로 나타내고, 콘크리트와 금속의 재질적 대비를 친숙하게 다가오게 만든다.

KAIRA LOORO COMPETITION

Status: International competition
Period: 2021.12
Category: Architecture, Landscape
Program: Columbarium, 납골공원묘지
Location: Liga, Latvia

Competition for the COLUMBARIUM
‘The Chamber of Memories’
by Riga City Council Housing and Environmet Department.

첫째. 바람이 통해야 한다.
둘째. 외부에서 어지러운 내부가 보이지 않아야 한다.
셋째. 건축비용이 (절대적으로)적어야 한다.
넷째, 낭떠러지에 설치되어야 하며 주변 나무와 잘 어우러져한다.

우리가 만든 질문에 답하다 보면 programmatic 한 창고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글 by Huh

Period: 2014.05 - 2014.06
Status: Completed

Status: Realized
Period: 2014.04 - 2015.06
Category: New construction
Program: Single-family house
Building Scope: 2F
Location: Kimhea, Korea

인위적으로 분할된 계획필지인 이곳에 복원하고 비워내는 노력은 당연해 보였다. 그래서 계획의 처음부터 목적은 분명했다. ‘복원하고 비워낸다.’

‘복원하다.’

김해는 철 성분이 가득한 땅으로, 땅에서 돌을 꺼내어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붉게 핀다. 흙으로 구운 벽돌과 꺼내어 놓은 돌 이면 이 집을 구성하는 재료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비워낸다.’

20m x 20m Site를 4등분한 귀퉁이에 매스를 배치한다. 10m x 10m x 10m 매스는 공간을 구획하기 위해 9등분되어 목적과 용도에 맞게 비워내진다.

Photograph by Kyungsub Shin

시간 산책

Status: Competition (w moreless architect)
Period: 2020.09
Category: 역사지구 유구보호시설
Program: 의정부지 유구보호시설 조성 설계
Museum & Protection shelter
Building scope: 2F
Location: 의정부지, Seoul, Korea

일상과 역사가 민낯으로 맞대어 살아가는 이 도시의 중심 장소를 조금 더 들여다본다. 다층적 역사 층위를 가진 대지에서, 선조들의 흔적이 담긴 유구와 유적은 어떤방식으로 이해하고 바라봐야 할까?
일상성을 기반으로 시민과 흔적 간의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복합적인 체계를 제안한다. 도그마적 성격의 건축보다, 포용적이며 개방적인 가능성의 무형적 무대를 형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흔적은 이제 역사의 파편으로가 아닌 과거와 오늘을 이어주는 일상이자, 다가올 시대에 대한 기반이다. 역사는 박제되지 않고, 과거로부터의 나의 현재, 미래를 영속하는 일상의 부분이 될 뿐이다.

Competition for
Waterfront Innovations of Unused Spaces in Seoul
서울시 저이용 수변공간혁신 공모전

2nd prize

참여인턴_정건희, 조현석

Period: 2018.02 -
Status: Hold

2013년 설립한 아지트 스튜디오는 ‘성수 원룸 단칸방’, ‘시청 공동작업실’ 을 거쳐 2018년 초, 성수동에 새로운 터를 잡게되었다. 

아지트_서울숲 4길 13-1.

‘도시’를 일구었던 제조업은 하나, 둘 그 도시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요즘 들어 인기가 좋은 성수동에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곳곳, 숨은 듯 자리한 소공인들이 만들어온 이 공업단지는 어떻게 공생할 수 있을까.

( ``` )

축적된 시간위에 역사는 계속된다. 동네를 구성했던 재료와, 소규모 가로구역-스케일은 더욱 명료하게 드러나 정체성을 발한다. 그것이 곧 새로운 활성화다.

Period: 2019.03. Competition
w/ 모어레스건축사사무소

Furniture Collaboration AGIT STUDIO + Lee Sangyoon

10평 남짓의 작고 긴 공간을 대표할 존재감과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Table Design & Build 콜라보 작업이다. 생각은, 남향으로 난 수평창에서 들어오는 태양을 즐기되 피할 수 있는 배치로부터 출발했다. 각 3m, 4.5m 크기의 테이블을 구성하는 모든 부재는 결구 방식으로 디자인되고 만들어졌다.

Period: 2017.11 - 2017.12 Status: Completed